사이키 메구루
음.. 지휘관 씨인가. 미안하군, 연습 중인 악기의 소리가 시끄러웠나?
-
[예쁜 소리라고 생각했어.] <
[시끄러웠어]
사이키 메구루
후후, 아첨은 그만둬. 남에게 들려줄 레벨이 아닌 것쯤은 나도 알고 있어.
-
[예쁜 소리라고 생각했어.]
[시끄러웠어]<
사이키 메구루
아아, 미안...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어. 오늘 연습은 이 정도로 해두지.
-
[그 악기는?]
사이키 메구루
흥미가 있는 건가? 호른이라고 하는 금관악기다.
우리 쪽의 동아리에서 사용하고.. 뭐, 요점은 취미겠군.
호른은, 특별히 다루는 게 어려운 금관악기라고들 하지.
어쩌면 좋은 소리를 연주할 수 있을지, 이론은 머리에 넣어뒀지만.. 그래도 어렵군.
아무래도, 내 연주를 납득하지 못해서. 연습을 이어가던 참이었어.
[호른에게 잔소리야?] (こたわり)
사이키 메구루
후. 그 질문, 히사모리에게도 들은 적이 있어.
실제로, 어째서인지 나 또한 명확한 해답을 이끌어내지 못 하고 있지.
생가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었어. 그쪽이 좀 더 특기라고.
라크로와의 관혁악부에 들어간 것도 그것을 이어가기 위해서였지만.. 마음이 바뀌었어.
아마도지만, 조금, 도전해보고 싶었어.
...그만둬, 보지 마. 나에게 맞지 않는 말을 한 것도 알고 있어.
...그런 호기심 때문에, 그래서 너에게, 이상한 음색을 들려주게 되었군.
흠.. 미안했어. 다음번에 들려줄 때는, 좀 더 제대로 해둘게.
(번역: R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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