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키타무라 린리 사이드 스토리 1화
절망한 해골은 뛰어내렸습니다. 가련하게 여긴 신은, 떨어지는 해골을 구름으로 감쌌습니다. 해골은, 그 부드러운 구름에 눈물을 흘리고... 다시 한 번 뛰어내려, 무사히, 죽었습니다. 끈덕진 목소리전학생구~운! 전학생 군, 뭘 자빠져있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무서워 보이는 학생하하, 일어났다 일어났어. 끈덕져 보이는 학생미~안해 전학생 군, 다리가 길어서 부딪혀버렸어. 설마 날아가서 자빠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랄까, 그렇지 않아? 그런 곳에 우뚝 서 있었던 게 나쁘잖아? 전학생 군, 죄송합니다는? 무서워 보이는 학생정말이지 존재 자체가 짜증 나네. 아이쿄의 수치. 냉큼 흩어진 교과서 주우라고. 키타무라 린리 랄라, 흐흐흥~ 끈덕져 보이는 학생교과서 밟아버렸다. 다시 한 번 미안~ 아, 봐 봐~ ..
2019.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