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리컬 바보 녀석]
사카이 료스케
이세자키...!
금발의 소년
뭐~야, 케이라고 불러주지 않는 거야? 왜, 시설에 있었던 때처럼 말야.
금발의 소년
너도 참 반항기 길구나. 시라호시를 걷어차고 《벼랑 끝의 가케후치(崖っぷちの崖縁)》같은 곳에 가버리고.
금발의 소년
게다가 가케후치에선 이터 탐지기가 되었다고? 뭐야 그거, 강아지같네.
사카이 료스케
네 녀석에게는 듣고 싶지 않아. 배신자.
금발의 소년
와하하, 여전히 쉽네~ 그~러니까 너는, 영원히 내 두수 밑이라니까.
미츠기 신
(나이 차는 여전히 변하지 않는 거 아닌가...)
토가미 소이치로
사카이, 너는 물러나 있어.
아사기리 마히로
뭐하러 온 거야, 일렉트릭 바보 녀석. 나의 허가없이 눈에 띄어버리기나 하고. 젠장.
토가미 소이치로
오랜만이구나, 케이.
금발의 소년
요. 소, 마히로 쨩. 그래서, 그쪽이 소문의 신인 미츠기 군이네.
금발의 소년
이야~좋네! 뭐가 좋냐면, 가케후치는 무기가 재미있어. 치사하네~!
이세자키 케이
아, 나는 이세자키 케이. 시라호시 3학년, 잘 부탁해.
미츠기 신
아, 네. 잘 부탁드립니다...!
토가미 소이치로
여기까지 혼자 온 거야?
이세자키 케이
아니, 일단 순찰이라는 느낌.
토가미 소이치로
그럼 세이기와 함께인가.
이세자키 케이
뭐, 평소는 그~렇겠지만.
???
으랴아아아아아!!
미츠기 신
에엣!?
아사기리 마히로
아아? 갑자기 베려 들으려 하지 말라고.
타케이, 오늘은 네가 이세자키의 뒷바라지 역인가?
흑발의 소년
그런 거다! 공교롭게도, 난 오늘 운세가 최악이어서 말이지!
흑발의 소년
최악인 김으로다. 무기를 잡아 아사기리! 여기서 결착을 지어보자고...!
아사기리 마히로
바보 녀석. 이쪽은 채점 중이라고. 히어로 간의 싸움으로 감점 같은 거 받고있겠냐.
흑발의 소년
칫... 그렇군.
흑발의 소년
그럼 딱 좋아, 무저항으로 죽어라!!
미츠기 신
와아, 저 분은...?
이세자키 케이
저 흑발은 타케이 카즈타카. 우리 학교 2학년이야. 일단은.
미츠기 신
아사기리 씨를 베려 덤벼들고 있는데 뭔가 있었던 걸까요..?
이세자키 케이
응ー. 1년 전의 《츠키쿠라마치의 전투》에서 조금.
토가미 소이치로
.....뭔가, 대형 이터를 쓰러뜨리기 위해 개조폭탄을 일부러 폭발시켜서말야.
이세자키 케이
그 덕에 이터는 무사히 쓰러뜨렸지만 그 자리에 있던 히어로들도 크게 다쳤어.
이세자키 케이
카즈타카나 마히로 쨩처럼 입원이 길어진 녀석들은 거기서 전부 유급해버렸대. 아하하.
타케이 카즈타카
잊혀지지 않아... 입원처의 큰 방에서 지옥 밤낮없이 쾅쾅 울리던, 이 녀석의 공구음...
아사기리 마히로
나라는 천재(天才)의 역사에 관련되어있는걸 영광으로 생각해.
타케이 카즈타카
천재(天災)의 실수겠지 「가케후치의 악마.」
토가미 소이치로
...그런 연유로, 우리와 시라호시는 어째선가 옛날부터 인연이 많아.
미츠기 신
그런거네요...
이세자키 케이
...그럼, 나는 슬슬 돌아갈까, 가케후치도 인가를 위해서 노력하는 사이니~까
이세자키 케이
나는 가케후치의 인가를 응원하고 있다고? 뭐, 「나 이외」는 모르겠지만.
이세자키 케이
이런, 인가의 채점 중에 들어버리면 곤란하려나? 너희들은 통신기 붙어있었고 말이지!
이세자키 케이
뭐, 괜찮겠지! 그럼 안~녕!
아사기리 마히로
칫, 고의같구만. 이쪽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상정이 다 됐다고.
아사기리 마히로
그러니까, 이미 조사하러 나왔다고.
크큭... 최강의 《히메 씨》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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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켓슈
켓슈! (이름)이닷슈!
카가하라 마모루
어라, (이름) 씨. 어땠나요, 통신기로 확인한 가케후치의 모습은.
[시라호시의 학생과의 싸움에 말려들었다]
카가하라 마모루
엣, 시라호시의 두명이 일부러 이시야구에?
카가하라 마모루
흠, 그렇군요. 이세자키 군의 코멘트도 신경쓰이네요.
카가하라 마모루
아직 북지구의 인가범위를 없애려고 하는 움직임이 시라호시 주변에서 강하게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카가하라 마모루
으음, 만약을 위해 연락해둘까요.
《ALIVE의 공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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