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료스케
우리들도 반격개시라는 거다!!
아사기리 마히로
히히... 울분을 풀어주겠어.
이세자키 케이
그거 참 재미있게 흘러가네.
타케이 카즈타카
하, 너희가 무기를 들었다고 해서 우리 시라호시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사기리 마히로
....마침 양쪽 다 4명씩이다. 1대1로 즐겁게 겨뤄보지 않겠어?

물론, 너는 내가 박살 내주겠어...!
이세자키 케이
아하하, 1대1이야? 그~럼, 케이 쨩이 오랜만에 상대해줄게.
-

토가미 소이치로
...오랜만이구나. 히사시. 겨뤄보는 건 시라호시 중등부 때 이후로 처음인가.
미타카 히사시
...그대로 시라호시의 고등부에 진학했다면, 이런 일이 되진 않았겠죠.
미타카 히사시
살살 부탁드립니다. 토가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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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기리 마히로
뭐, 1대1이라면, 이렇게 되겠지.
타케이 카즈타카
각오해라, 아사기리!!
아사기리 마히로
싫은데.
타케이 카즈타카
아!?
미츠기 신
저기, 잘 부탁드립니다...!!
타케이 카즈타카
아아!? 왜 네가 나오는 건데!!
아사기리 마히로
히히... 너는 이쪽이다. 토노 미츠키.
토노 미츠키
어라... 아쉽네. 미츠기군이랑 싸워보고 싶었는데.
아사기리 마히로
네 사정 따위 알 바 아냐. 내 사정에 멋대로 어울려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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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기 신
하아, 하아...
타케이 카즈타카
칫... 끈질겨. 대체 뭐냐고, 네 녀석...!
타케이 카즈타카
움직임이 전혀 제대로 되어있지 않잖아! 히어로는 왜 하고있는거야!!
타케이 카즈타카
히어로 등록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 늦지 않았어. 상처 입기 전에 관둬.
타케이 카즈타카
넌, 「히어로」 라는 단어에 눈이 먼 것뿐이야.
타케이 카즈타카
우연히 힘을 얻어서 「자신이 선택되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뿐이지.
타케이 카즈타카
짜증난다고, 그런 놈을 보고 있으면...!
미츠기 신
큭...! 하아, 하아...!
미츠기 신
저기... 그, 말씀대로예요.
미츠기 신
우연히 힘을 손에 넣게 되어서, 착각해서 동료로 넣어달라고 해서...
미츠기 신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결정했어요. 그 착각에... 제 전부를 걸었습니다!
미츠기 신
「나한테는 무리야」 「해도 소용없어」.... 그렇게 변명하면서 지금까지 줄곧, 아무것도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타케이 카즈타카
...그래서 이제, 노력하고 싶다는 건가? 그만큼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던 녀석이?
미츠기 신
아뇨. 그런 말이 아니에요.
미츠기 신
그런 저이기에... 아무에게도 아무런 것도 기대되지 않아요.
미츠기 신
그러니까 저에게는, 버릴 게 전혀 없어요.
타케이 카즈타카
........
미츠기 신
아무리 한심해도, 멋지지 않아도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위해서 싸울 거에요.
타케이 카즈타카
...영문 모를 각오를 업고 있잖아.

....저기... 이 사진을 봐주실 수 있나요?
타케이 카즈타카
...뭔데, 이 로켓 펜던트는.
미츠기 신
.......
-
아사기리 마히로
「타케이는, 얼굴은 험악하지만 약한 생물에게 진심을 다할 수 없는 무른 녀석이야. 」
아사기리 마히로
「그 틈을 잡는 거다. 미츠기 신. 너의 모든 것을 걸고.」
-
미츠기 신
에잇.....!!
타케이 카즈타카
앗....!?!?

미츠기 신
죄송합니다! 이건 로켓 펜던트가 아니에요.
미츠기 신
《펜던트 로켓》... 아사기리 씨가 개조한, 섬광탄이에요!
타케이 카즈타카
하아!? 이름부터 극악하게 비겁햇...! 설마 대화의 흐름도 전부 거짓말이냐!?
미츠기 신
아, 일단 사진은 들어있어요. 드라마 여배우의 사진을 오려낸 것 같았어요!
타케이 카즈타카
펜던트 이야기를 물은 게 아니라고!
타케이 카즈타카
칫, 그 얼굴로 비겁한 수를 쓰고 있어...!! 젠장, 어디에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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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기 신
(타케이 씨는 대검을 쓰니까 거리를 좁혀올 거야.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해도 내 패배...)
미츠기 신
(하지만, 거리만 된다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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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하라 마모루
...휴. 이런 밤중에 시로카이구에 가게 될줄은..
바켓슈
통신기가 망가졌으니까, 현장에 가는 수밖에 없슈!
카가하라 마모루
그건 그렇지만 말이야... 불안하네. 저쪽은 어떤 상황이려나.
무로히메 안지
...뭐, 본방은 지금부터겠지.
무로히메 안지
그들은 싸움으로 승패를 가리려는 것이 아닐세. 「어느 쪽이 대형 이터를 쓰러뜨리는가」 가 중요하지.
무로히메 안지
자, 슬슬 대형 이터의 출몰 예상 시각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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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료스케
신!! 거기까지다!!
미츠기 신
에... 료 군!? 어쩐 일이야!?
이세자키 케이
정말이지, 재미없네. 벌써 나와버린 것 같다고.
미츠기 신
.....에!?
사카이 료스케
시라호시와의 싸움은 이제 끝이야! 시로카이구에서 대형 이터가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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