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사카이 료스케 SSR

[목표로 하는 것]

사카이 료스케
(이름) 씨!
여기 계셨네요, 데리러 왔어요.

사카이 료스케
다 정장으로 갈아입어서, 이제부터 단체 사진을 찍을 거래요.

사카이 료스케
…그렇다고 할까, 긴장되시나요?

사카이 료스케
아하하, 저랑 같네요. 저도 쭉 긴장하고 있었어요. 파티도 호화로우니까요.

사카이 료스케
그럼 같이 이야기 하면서 갈까요? 긴장이 풀릴거에요.

사카이 료스케
후―… 드디어 사진 촬영도 끝났고,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사카이 료스케
ALIVE의 파티―… 즐겁지만, 역시 모두가 모이니 소란스러운걸요.

사카이 료스케
저도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조금 피곤해요.

[바람이라도 쐬러갈까?]

사카이 료스케
아, 죄송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잠깐 나갔다 올까요.

사카이 료스케
…좋아, 여기까지 오니 조용하네요. 들키면 또 시끄러워질 것 같지만요.

사카이 료스케
히어로들이 전부 모이면, 엄청 북적거린단 말이죠.

사카이 료스케
죄다 개성적인 사람들뿐이니까요. 가케후치도, 매일 보고 있지만 질릴 틈이 없어요.

-

[미츠기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신은, 내버려 둘 수 없다는 느낌이네요. 설마 히어로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고.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늘 최선을 다하는 녀석이라… 같은 학교의 정상인으로써, 곁에서 지탱해주고 싶어요.

사카이 료스케
…라고 해도, 오히려 제가 종종 도움받아버리지만요.

[아사기리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아사기리 씨는… 뭐, 개성 덩어리네요. 물론, 엄청 우수한 사람이기도 하죠.

사카이 료스케
좀 더 [상식]을 생각해준다면 솔직히 존경하게 될 것 같은데…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그렇지 않은 것이 아사기리 씨 다운 거니까, 이쪽이 굽혀줄 수 밖에 없죠… 네.

[토가미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토가미 씨는, 정말 든든한 선배라 존경하고 있어요. 뭐, 조금 특이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요…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언젠가 토가미 씨같은 히어로가 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가케후치가 개성적인 건 입학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요…

사카이 료스케
시라호시는 좀 더, 진지하고 재미없는 사람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사카이 료스케
시라호시에는 나쁜 이미지밖에 없었지만…… 얘기를 나눠보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

[시도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시도 씨는 이야기해보니…… 강하고 상냥해서, 이게 진짜 히어로라는 느낌이네요.

사카이 료스케
처음에는, 속내가 있는 타입이라고 생각하고 의심했었는데, 시도 씨는 정말로…… 성실한 사람이었어요.

사카이 료스케
시라호시에 대한 인상이 바뀐 것은 시도 씨 덕분이에요.

[미타카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미타카 씨는, 보이는 그대로의 사람이었어요. 상냥하고, 공부나 훈련에서도 이것저것 알려주셨고요.

사카이 료스케
좋은 집안에, 몸도 좋고, 겸손하니까…… 동경하게 되네요.

사카이 료스케
……이야기하면서 생각해보니, 미타카 씨 스펙 높네요. 역시 시라호시.

토노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토노는 신과 조금 닮았다고 할까…… 그 녀석도 멍하니까, 묘하게 챙겨주고 싶어지네요.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전투에는 재능이 있어서…… 따라잡을 수 없는 것도 있고, 지고 있을 수는 없죠.

-

사카이 료스케
뭐, 히어로는 개성적인 것 말고도, 단순히 능력이 좋은 사람도 많지만요.

사카이 료스케
타케이 씨라거나, 후운지의 두 분이나…….

-

[타케이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타케이 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히어로 활동을 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해요.

사카이 료스케
재능도, 노력도……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는 사람이에요. 이성이었다면 반해버렸을지도요, 농담이지만.

[야고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야고 씨, 진짜 엄청난 힘이죠. 환자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아요.

사카이 료스케
제가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지낼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면… 멘탈도 강한 사람이네요.

[히사모리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히사모리 씨는…… 미래시가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도, 저렇게 평범하게 지내는 게 엄청나…….

사카이 료스케
라고 해야 할까, 전투는 미숙… 하다는 느낌인데, 히사모리 씨는 원래 잠재력도 높네요!?

-

사카이 료스케
재능 있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우울해지지만, 뭐…… 그런 짓을 해봤자 의미는 없죠.

사카이 료스케
우수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합숙시설에서 배웠어요.

-
[라이죠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라이죠 씨는, 그렇게나 대단한데 요리에는 재능이 전혀 없더라고요…….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그걸 제외하면 대단한 사람이에요. 자기가 한 말은 지키는 모습은 동경하게 되죠.

사카이 료스케
…으음, 슈에게는 자주 혼나지만요. 왜 그러는 걸까요?

[사이키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사이키 씨도 엄청 유능해요. 똑똑하고, 신사적이지만……!

사카이 료스케
요리 실력이 괴멸적이에요, 신기한 일이죠.

사카이 료스케
성장 배경이 좋아서, 부엌에 설 필요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그건 그거대로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키타무라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키타무라, 혈성치가 높고, 전투능력도 좋지만. 그 녀석도 어딘가, 생활력이 낮네요…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키타무라 정도의 재주가 있다면 요리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참에, 한 번 가르쳐줘 볼까.

사카이 료스케
아, 알려준 걸 간단하게 배우면, 뭐… 제법, 분하겠지만요…….

-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다들 못하는 것이 있으니까, 성장할 수 있는 거겠죠.

사카이 료스케
이건, 보육 시설에 있던 때부터 잘 알고 있었던 거예요.

사카이 료스케
뭐…… 변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요.

-

[이세자키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이세자키는 초등학생 때랑, 지금이 같네요. 머릿속으로 그 녀석의 몸을 초등학생 정도로 줄여보세요, 완전 똑같아요.

사카이 료스케
좀 더 많이 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키만 커서 오히려 놀랐어요.

사카이 료스케
아―, 성은 바뀌었지만요. 으음…… 역시, 열받아.

[키리야에 대해 묻는다]

 

사카이 료스케
슈는 꽤 변해버렸네요. 옛날엔 울보였거든요.

사카이 료스케
어느새인가, 키가 추월당해버린 건 조금… 아니, 꽤 충격이지만요.

사카이 료스케
그래도, 멋있게 자라서 자랑스럽네요. 헤헤헤.

-

사카이 료스케
음―… 좋아! 감사했습니다!

사카이 료스케
(이름) 씨와 이야기하니까, 기운이 났어요.

사카이 료스케
…맞다, 저도 (이름) 씨에게 질문해도 될까요?

사카이 료스케
사실은, 묻고 싶은 게 조금 있거든요!

사카이 료스케
예를 들어, 으음…… (이름) 씨는 실내파인가요, 실외파인가요?

-

[실내파]

사카이 료스케
오―! 실내파시구나. 평소에는 바쁘니까, 휴일에는 느긋하게 있고 싶은 거군요.

사카이 료스케
그럼, 다음엔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어 드릴게요. 먹고 싶은 음식, 생각하고 있어주세요?

[실외파]

사카이 료스케
그렇구나―! 실외파셨군요! 평소에도 바빠 보이시는데, 활동적이여서 좋네요!

사카이 료스케
그럼, 도시락 만들어 올 테니까, 다음에 같이 놀이공원 가요.

사카이 료스케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티켓 많이 받으니까, 같이 가지 않으면 손해라서요.

-

사카이 료스케
사실은, 좀 더 궁금한 게 많았는데, 전부 잊어버렸네요…….

사카이 료스케
뭐, 진지한 질문은 다음에 해두는 걸로, 그 땐 (이름) 씨에 대한 것, 좀 더 들려주세요. 

사카이 료스케
저희들도, 좀 더 알고 싶은 게―

사카이 료스케
…근데, 뭘까요, 이 흔들림…?

[파티 회장 쪽에서……]

사카이 료스케
하하하… 한눈 파는 사이에, 이건가…!

사카이 료스케
정말―, 내버려 두는 법이 없네요. 어서 회장으로 돌아가야겠어요.

사카이 료스케
시도 씨도 있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생겼다면 죄송하네요.

[부탁할게]

사카이 료스케
…정말, 끝도 없이 일이 벌어지는구나. 정말 다들 별나다니까.

사카이 료스케
뭐… 그것도 즐겁다면 즐거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