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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기브 미 하트!

[기브 미 하트!] 4화

by .12410 2019. 3. 26.

기브•미•하트 이벤트 스토리 4화
받은 것은 감사의 마음으로


토노 미츠키
할머니, 이 짐 무거워 보이는데 옮기는 거 도와줄까?

쇼핑 중인 할머니
괜찮은 거니? 그럼..
호의를
 받아들일까

-

쇼핑 중인 할머니
이 정도면 괜찮단다. 고맙구나, 덕분에 살았어. 이건 답례의 감사권이란다. 도와줘서 고마워, 히어로 씨.

토노 미츠키
아.... 응. 신경 쓰지 마.
.....

토가미 소이치로
어쩐 일이야. 우울한 얼굴을 하고.

미츠기 
할머니,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한 거야?

토노 미츠키
으응, 그런 건 아냐. 기뻐해 준  기쁘지만... 괜찮은 걸까? 이런 거로 받아버려서. 뭔가, 감사권을 받기 위해서 하고 있는  같아...?

토가미 소이치로
과연.. 보상을 위해 사람을 돕는 것으로 생각해버렸다는 건가. 감사권을 노리는 것인지 사람을 도우는 것인지 모르게 되어버렸다... 라고.

토노 미츠키
응... 할머니가 기뻐해 주었으니까, 괜히 답답한 기분이 되어버렸어.

미츠기 
미츠키 군이 말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 잘못된 일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만약, 내가 미츠키 군의 입장이었고 할머니로부터 감사권을 받았다고 해도 그걸 할머니에게 다시 돌려주진 못했을 거야. 나도, 미츠키 군의 도움을 받았으니까.. 답례하고 싶은 마음은 매우 잘 알아. 그러니까 가슴을 펴고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그건 할머니가 준 감사의 마음이니까.

토노 미츠키
그런, 걸까..

토가미 소이치로
나도 미츠기의 의견에 동의해. 우선 교류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어. 게다가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 마음에 거짓이 없다면 사례를 받는 것에 기시감을 느낄 필요는 없어. 그 감사권은 보상 같은 게 아닌, 토노에 대한 감사나 다름없으니까.

토노 미츠키
.....

그렇네... 할머니에게서의 답례, 솔직하게 받아들일게.

토가미 소이치로
아아. 사양하지 않고 받아두면 돼.

미츠기 
응. 이 기세로 곤란한 사람이 있다면 도우러 가자

토노 미츠키
응. 나 힘낼게.

.....어라
? ...저기에 있는 거, 케이씨?

이세자키 케이
다앗ー 젠장!!
또 졌다!

좀비 너무 강하지 않아? 좀비란 건 저렇게 민첩하게 움직이는 거야!?

미츠기 
...이세자키
 씨, 게임코너에서 놀고 있는 것 같네요.

토가미 소이치로
어지간히도 열을 올리는 것 같네. 완전히 자신의 세계에 빠져있어.

미츠기 
저 산처럼 쌓여있는 건 혹시 돈다발인가요.

토노 미츠키
케이 씨,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니까 가만히 두는 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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