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카 히사시
(이름) 씨, 수고하십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바로 오늘의 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잘 부탁해.
>늦었네.
네, 맡겨주세요.
오늘은 토가미 씨, 케이 씨, 시구레 씨, 신 군, 저까지 다섯 명으로, 사쿠라미가쿠 구(桜磨区)의 순찰을 돌았습니다.
C1의 이터가 2체 있었지만, 모두 문제없이 토벌 완료했습니다.
둘 다, 신 군이 마무리했어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네요. 믿음직해요.
그리고, 보고사항으로는…
토가미 씨와 시구레 씨, 케이 씨가 혹을 만들어 버려서…
의무실에서 습포를 받았습니다.
* 습포: 찜질할 때 쓰는 천
***
>>괜찮아?
>전투에서 부상을?
네, 조금 부은 것 뿐이라서 모두 멀쩡해요.
이건 오늘 늦은 것과도 관계가 있는데…
오늘 순찰이 순조롭게 끝나서 시구레 씨에게 주변을 안내했습니다.
그동안, 케이 씨가 큰 사마귀를 잡아와서…
다같이 보고있었는데 신 군이 갑자기 물렸어요.
깜짝 놀란 신 군이 놀라서 넘어질 것 같아서, 그걸 받아주려고 했는데.
모두 같은 타이밍에 튀어나와…
다같이 이마를 부딪혀버렸습니다.
이거 참, 이마를 부딪히면 정말로 별이 보이네요…
…라는 일이 있어서, 조금 늦게 도착해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덧붙여서 그 사마귀…
케이 씨가…
합숙시설에 데려와버렸습니다만…
…저기, (이름) 씨는 사마귀를 싫어하시나요?
***
>싫어해.
>>괜찮아.
정말인가요? 그렇다면 다행…인 걸까요?
뭐, 그래도… 사마귀에게도 가족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조만간 자연으로 돌려보내도록 케이 씨를 설득하려고 해요.
참, 벌레를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한 번 사마귀를 보러 와주세요.
분명, 케이 씨도 사마귀도 기뻐할테니까요.
(번역:B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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